‘애플 CEO 팀쿡’. ⓒGettyimages멀티비츠
팀 쿡(Timothy Cook)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성적 취향을 털어놨다.
팀 쿡은 30일(현지시간) 발간된 한 경제주간지의 에세이를 통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 했다.
그는 글에서 “나의 성적 정체성을 거짓으로 말한 적이 없다”며 “게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의 성적 성향으로 인해 예리한 사회적 시각을 가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팀 쿡은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나의 인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게이인 것을 신이 내게 준 위대한 선물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CEO 팀쿡, 더 행복한 삶 살길” “애플 CEO 팀쿡, 힘내세요” “애플 CEO 팀쿡,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 쿡은 2011년 8월부터 애플의 최고경영자 직을 역임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