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가보자’ 살아있는 불개미 먹는 남자…“불개미 알, 맛이 일품”

입력 2014-11-04 10: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홍석 씨. 사진제공 | 채널A

전국 최대의 불개미 서식지, 대둔산에 사는 김홍석(56) 씨. 그의 간식은 불개미다. 시큼한 향이 코를 찌르는 불개미를 과자처럼 잡는 즉시 씹어서 먹고, 술을 담가 먹고, 불개미 알은 볶아 먹기까지 한다.

김홍석 씨는 채널 A ‘갈 데까지 가보자’ 제작진에게 불개미 잡는 법을 전수한다. 김 씨의 말에 제작진은 불개미 잡는 데에 정신이 팔린 사이 스멀스멀 몸속으로 들어온 불개미의 습격을 당한다.

또 제작진은 2시간이 넘는 산길을 돌아 도착한 김 씨의 집에서 고생 끝에 잡은 불개미 알을 시식한다.

유명한 대기업 사원이었던 김홍석 씨는 여유로운 삶을 찾아 대둔산까지 들어왔다. 남들보다 느리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김홍석 씨의 이야기는 11월 4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특별한 사람, 놀라운 장소, 신기한 동물, 기이한 현상 등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