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황혜영 뇌종양 투병, 결혼 전 알았다” 뭉클

입력 2014-11-05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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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출처|방송캡처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내가 지켜주고 싶어"

'택시'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2탄'으로 100억대 쇼핑몰 CEO로 변신한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동반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둘 다 바빠서 자주 못보고 전화를 많이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 근데 그때 내가 좀 아팠다"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38세에 뇌종양을 발견한 황혜영은 "처음엔 뇌종양인줄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이명 때문일 수도 있고 과로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며 "남편을 만났을 때가 약을 먹을 때였는데 호전이 안돼서 병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경록은 "내가 이 사람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황혜영 역시 "나는 이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래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천생연분이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완치된건가"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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