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섬 촌놈에서 ‘도시미남’으로 3단 변신 눈길

입력 2014-11-06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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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의 다채로운 매력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은 특별한 재능을 숨긴 채 살아가지만 택시기사에서 사회부 기자가 되는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의 ‘3단 변신’ 스틸을 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섬 촌놈’ 이종석이 기자가 되기까지의 ‘3단 변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종석은 극 중 향리도에서 순수하고 풋풋한 학창시절을 보내며 ‘섬 촌놈’으로 살아가다 서울로 상경해 택시기사가 된다. 택시기사로 변신한 이종석은 운전석에 앉아 생각에 빠져있는데 여전한 더벅머리와 내추럴한 점퍼 차림이 눈길을 끈다.

끝으로 기자가 된 이종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도시 미남’의 모습으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종석은 밝은 색으로 염색한 깔끔한 헤어스타일, 정갈하게 다려 입은 와이셔츠와 양복으로 외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날카로우면서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기자’의 향기를 단번에 풍겨낸다.

이종석은 마치 자신의 본 모습을 찾은 듯 ‘완벽한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으로, 뛰어난 머리와 근사한 외모를 감추고 살아오던 그가 어떤 일을 계기로 변신을 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무엇보다 이종석이 ‘3단 변신’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

‘피노키오’ 제작사는 “이종석이 헤어와 의상의 변화에 따라 연기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 이미지 변신에 따라 그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현장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다”며 “이종석이 ‘3단 변신’을 거치며 보여줄 새롭고 다양한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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