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백악기 공룡과 함께 살았다?

입력 2014-11-06 12: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 측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서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랜 비밀을 간직하고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 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 하던 중 우연히 이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됐다고.

거북화석의 발견 지점에서 6마일(약 960m) 떨어진 곳에는 터틀백 산(Turtleback Mountain·거북등 산)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수천만년 전인 백악기 후기 이 사막 지역이 물이 많은 숲지대였을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다.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년~6550만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며 “이 거북 역시 인근에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 신기하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 아직까지 안썩었다니 대박"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 정말 자연은 신비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