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주류, ‘선운산 복분자주’ 중국·미국 등으로 수출 확대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우리 술 한류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동반성장 합작품’의 수출 지역 확대에 나선다.
롯데주류는 최근 ‘선운산 복분자주’의 중국 수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운산 복분자주’는 알코올 도수 16도에 용량 375ml 제품으로 대-중소기업 상생을 도모하고자 전북 복분자주 전문업체인 ‘흥진’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가 R&D, 수출업무 및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하기로 한 동반성장 합작품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수출을 시작한 동남아 지역 현지 반응이 좋아 중국으로 판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고, 첫 중국 수출 물량은 약 700상자(375ml, 12병) 규모로 롯데주류 중국법인을 거쳐 상해, 강소, 절강, 산동 지역에서 판매된다. 12월에는 미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며 현재 현지 법인과 수출 물량,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