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팬미팅 잠실 수 놓는다

입력 2014-11-0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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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잠실체조경기장서 해외팬 대상 대규모 행사

서울 잠실이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주말 저녁에 대규모 한류 팬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8일 오후 8시부터 잠실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는 연기자 이민호의 해외 팬미팅이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화권 국가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와 팬들이 만나는 자리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수현이 참석해 화제를 모은 8월29일 잠실 주경기장의 ‘별에서 온 그대’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중국과 일본 해외지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판촉활동과 관광 상품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다. 주최측은 팬미팅에 중화권과 일본에서 1만2000여명의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이민호의 팬미팅과 함께 소년공화국, 마마무 등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출연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중국 국민프로그램 ‘춘완’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로 나온 바 있다. 특히 ‘상속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와 엮어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란 드라마가 중국에서 만들어질 만큼 인기를 얻었다. 또 해외를 중심으로 음악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노래할께’는 데뷔 음반에 이어 현지 최대 음반집계차트 오리콘의 데일리 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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