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건오, 로드FC 데뷔전 TKO 승…“정문홍 대표꼐 감사하다”

입력 2014-11-10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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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 TKO 승' 사진출처|XTM 방송화면 캡처

'심건오'

심건오가 이종격투기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뒀다. 심건호는 XTM '주먹이 운다' 출신 격투기 선수다.

심건오는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9' 헤비급 경기로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 심건오는 상대 프레드릭 슬론에게 2라운드 1분16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1라운드 초반 연이어 펀치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레슬링 기술을 앞세워 상대를 밀어붙였으며 2라운드에서 키락(팔 비틀기)으로 기권승을 얻어냈다.

심건오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정말 좋다. 레슬링을 할때는 빛을 발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주신 정문홍 로드FC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타격 위주의 레슬러가 돼서 한국의 케인 벨라스케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심건오, 열심히 노력한게 느껴진다" "심건오, 힘내서 우승하자" "심건오, 대박 정말 강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건오는 '주먹이 운다'에서 뛰어난 신체조건과 레슬링 실력으로 정문홍 로드FC 대표의 눈을 사로잡으며 종합격투기 데뷔 기회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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