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문정원 부부싸움 “육아에 지쳐…자연스럽게 화해했다”

입력 2014-11-10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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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부인 문정원. 사진출처 | KBS 2TV


이휘재의 부인 문정원이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마한텐 비밀이야’라는 주제로 아빠와 아이들만의 추억 만들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쌍둥이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그러나 부부 사이에는 이유모를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부인과 48시간 동안의 이별을 앞둔 이휘재는 아들 서언에게 "오전에 아빠랑 엄마랑 한바탕했어. 그래서 사이가 좋지 않아. 어쨌든 서언아, 오늘 엄마가 가는 날이야. 웃으며 보내주자"라고 말했다.

공 붙이기 판을 발견하고 화해 아이디어가 떠오른 이휘재는 "판에 적힌 숫자를 지정해 정확히 맞히면 원하는 옷을 사주겠다"고 제안했고, 문정원은 신나서 공 맞히기에 열중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문정원은 "이전엔 싸운 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싸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문정원은 "육아에 지치다 보니 본 모습이 나왔다"면서 "공을 던지라니 와르르 무너지면서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화해하게 됐다. 오히려 좋은 다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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