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서현 “중압감과 설렘이 동시에”

입력 2014-11-1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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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서현 “중압감과 설렘이 동시에”

소녀시대 서현이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캐릭터 '스칼렛 오하라'를 맡은 부담감을 전했다.
서현은 1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보고회에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서현은 "당차고 인생을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스칼렛을 초연으로 보여드리게 돼 중압감과 설렘이 동시에 자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 부담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스스로 채찍질을 해가며 원작에 대한 감동을 배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트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 역을 맡는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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