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환, ‘패션왕’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유

입력 2014-11-1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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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환, ‘패션왕’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유

신예 배우 신주환이 영화 ‘패션왕’에서 남다른 존재감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충무로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신주환은 6일 개봉한 영화 ‘패션왕’에서 매번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우기명(주원 분)의 절친한 친구 창주 역으로 열연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때부터 그는 배우들 중 가장 캐릭터와 흡사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범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주환은 독특한 외모에 특이한 성격을 지닌 창주의 모습에 완벽하게 빙의하여 신인답지 않게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인 주원과 안재현에 못지 않은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하는 신주환은 이전부터 수많은 단편 영화를 제작하며 직접 연출 및 주연까지 도맡아했던 실력파이다. 특히 본인이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섹스킹’으로 ‘제8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2013년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8일에 열린 ‘제 9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SPECIAL 부문에 감독으로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신주환은 차기작을 검토 중으로 한동안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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