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10박 11일간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는 오윤아가 지난 7월 드라마 종영 이후 차기작 선택에 앞서 봉사활동을 택한 것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돈의 화신’과 JTBC ‘맏이’에 이어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이후 밀려있던 광고, 화보 촬영 등 을 모두 소화한 후 당초 계획했던 휴가를 반납하고 곧바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오윤아는 쓰레기를 주워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15살 미혼모와 집이 없이 쓰레기더미에서 살고 있는 가족 등을 만났다.
특히, 오윤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더욱 밝은 모습으로 진심을 담아 대했으며, 이에 웃음기 없던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주는 등 그야말로 희망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윤아는 “지난해부터 계속 쉬지 않고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오랫동안 휴식을 갖고 싶은 바람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것을 느끼게 됐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희망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윤아의 봉사활동 모습은 오는 14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SBS 희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