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응시생인 조희옥(81) 할머니가 화제다.
교육부는 12일 "올해 최고령 수능 응시생은 1933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이며 모두 여성"이라고 밝혔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인 조희옥 할머니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일제강점기에 오빠들마저 징용되면서 생계를 유지하느라 배움의 기회를 놓쳤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조 할머니는 지난 2001년 일성여중에 입학해 4년 만에 수능까지 보게 됐다.
조 할머니의 목표는 의상학과에 진학하는 것이다. 60년 가까이 봉제일을 해왔고, 이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최고령 수능 응시생, 의상학과 꼭 가길 바란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공부에 나이는 중요치않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대단해 정말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