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라 돌방부덤 발견 "6~7세기 추정…도굴 흔적 무덤 내 유물 없어"

입력 2014-11-14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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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경기도 양평에서 신라 돌방무덤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중부고고학연구소가 긴급 발굴조사 중인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대평리 산23-1번지 일원에서 신라 시대 굴식돌방무덤이 발견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굴식돌방무덤이란 판 모양의 돌과 깬돌(할석)을 이용해 널을 안치하는 방을 만들고, 널방 벽의 한 쪽에 외부로 통하는 출입구를 만든 뒤 봉토를 씌운 무덤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돌방무덤은 중부지역에서 발견된 고분군으로는 신라 최대 규모다.

하지만 무덤들이 이미 30년 전 도굴이 돼 내부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연구소 측은 고분의 축조 방법과 석실의 구조로 볼 때 6∼7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무덤들이 30년 전 이미 도굴이 진행돼 내부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고분의 축조 방법과 석실의 구조로 볼 때 6∼7세기에 만든 것으로 연구소는 판단했다.

무덤의 주인은 지방 호족이나 중앙 정부인 경주에서 파견된 고위급의 지방관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누가 도굴한거야”,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유물 없는게 아쉽다”, "양평 신라 돌방무덤 발견,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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