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지난해보다 4일 빨라… “벌써 겨울이네”

입력 2014-11-1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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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지난해보다 4일 빨라… “벌써 겨울이네”

‘서울 첫눈’

14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서울에 첫눈이 내려 큰 관심을 얻었다.

올해 겨울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4일 빨랐다. 이날 오전 6시 전국에 구름이 많았으며 서울과 수원·인천 등 경기 일부에서는 이들 지역 기준으로 첫눈이 내렸다.

눈은 서울의 경우 오전 3시 40분께 시작돼 약하게 내리다가 오전 4시 10분께 그쳤으며 경기 남부에서는 오전 4시께 시작돼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오늘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제주도 산간은 아침까지 전북 서해안은 오전까지 강수확률 60%로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에 1㎝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0.6도·인천 0.3도·춘천 -4.4도·청주 0.9도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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