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 디자인에 놀라고 착한가격에 한번 더 놀라…“깜짝”

입력 2014-11-1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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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가격 공개' 사진출처|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이케아 한국 상륙'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가 국내 오픈을 한달 앞둔 가운데 8000개가 넘는 판매 제품의 사진과 가격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이케아는 한국어 홈페이지(ikea.com/kr)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한국에서 판매하게 될 대부분의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날 이케아가 공개한 제품은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다.

이케아가 공개한 상품 중 가구의 경우 4000~5000원대의 의자부터 7만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 등 주로 저렴한 상품과 200만원대의 가죽 소파, 140만원대 옷장 등 고가의 제품도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 측은 "저렴한 제품군과 함께 다소 비싸더라도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의 제품은 반(半)제품 형태로 고객이 직접 실어가서 조립하는 DIY(Do It Yourself)방식 판매가 특징이다. 하지만 DIY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이케아 측은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케아의 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 조립 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부터 책정된다.

김지훈 이케아코리아 매니저는 "오는 19일 서울역사 내에 이케아 제품과 가격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해 이케아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산된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아 좋다", "이케아 한국 상륙, 트럭 몰아야 한다", "이케아 한국 상륙, 기대돼!", "이케아 한국 상륙, 당장 사야겠다", "이케아 한국 상륙, 디자인 제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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