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본사와 논의 중”

입력 2014-11-17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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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본사와 논의 중”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진출을 앞둔 가운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미국 등에 129달러(약 14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외국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케아 측은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며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입장 제대로 밝혀야할듯?",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런 것도 모르고 이케아에 열광한 내자신이 부끄럽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어떻게 할까나",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일본에서 미리 손써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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