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옛 서울 사진 ‘100년 후 내다 본 미래계획 도시?’

입력 2014-11-17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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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옛 서울 사진. 사진=보도화면 캡처.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무려 100년 전 옛 서울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700장이 일반에 무료로 공개돼 관심이 폭발적이다.

무료로 ‘100년 전 옛 서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2014 서울 사진축제’는 내달 13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마련된 상태다.

경기대 건축대학원 안창모 교수에 따르면 종로의 도로 폭은 지금으로 치면 약 18m로 4차선 도로 폭이다. 600년 전 4차선 도로 폭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미뤄볼 때 서울의 도시계획이 미래를 내다보는 계획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현재 한국은행과 중앙우체국, 백화점, 은행 등으로 쓰이는 건물들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조선은행, 경성우편국, 미쓰코시 백화점, 저축은행 등으로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용도로 사용됐었다.

누리꾼들은 ‘100년 전 옛 서울’ 사진 모습에 “100년 전 옛 서울, 눈부신 발전” “100년 전 옛 서울, 미래계획 도시였구나” “100년 전 옛 서울, 귀중한 역사” “100년 전 옛 서울, 어디가 달라졌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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