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하림회장 김홍국 품으로… “구매한 이유 따로 있나?”

입력 2014-11-1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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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모자, 하림회장 김홍국 품으로… “구매한 이유 따로 있나?”

‘나폴레옹 모자 하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이 경매를 통해 나폴레옹의 모자를 사들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폴레옹 모자’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김 회장이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을 뿐 평소 이 같은 경매에 참여해 미술품이나 역사적인 물건을 수집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평소 나폴레옹이 보여줬던 도전 정신은 내가 하림이라는 기업을 키워온 바탕이 된 개척 정신과 통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왔다”며 “나폴레옹 유품(모자)은 내년 완공 예정인 강남구 논현동 하림그룹 본부 사옥에 전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림 회장이 구매한 나폴레옹 모자의 낙찰 가격은 188만4000유로(약 25억 8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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