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모드리치 부상, 엄청난 충격이다”

입력 2014-11-18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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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24)가 부상을 당한 루카 모드리치(29)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크로스는 오는 1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릴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회견에서 크로스는 모드리치에 관한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엄청난 충격이다. 모드리치는 올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거의 모든 경기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모드리치가 정확이 어떤 부상을 당했는지 얼마나 쉬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분명히 나쁜 소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드리치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6 H조 4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26분만에 교체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팀 닥터는 모드리치의 왼쪽 대퇴근이 찢어졌다고 밝혔고 12에서 최대 16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월 중순이 되어야만 돌아올 수 있는 모드리치의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로선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리그 선두를 가까스로 지키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가 빠진 중원 공백을 어떻게 메워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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