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AOA’ FNC엔터테인먼트, 12월 초 코스닥 상장예정

입력 2014-11-18 14: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FNC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

(주)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엔터, 대표이사 한성호)는 1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FNC엔터는 지난 2006년에 설립돼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순차적으로 성공시키며 현재에 이르렀다. 걸그룹 AOA, 주니엘 및 배우 이다해, 이동건, 윤진서, 성혁, 방송인 송은이 등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유망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정상급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다.

지난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억 원, 55억 원, 당기순이익은 2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최근 3개년 연평균성장률은 약 95%로 눈에 띄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최근 3개년동안 꾸준히 평균 약 17%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90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당기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해 이익부문은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FNC엔터의 상장 전 자본금은 24억 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 주, 주당 공모 희망가액 2만 4000원~ 2만 8000원, 총 공모 예정금액은 336억 원 ~ 392억 원이다. 11월 중 청약을 거쳐 12월 초 상장 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