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테이 “군생활 2년..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

입력 2014-11-18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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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테이 “군생활 2년..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

가수 테이가 군 제대 이후 무대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테이는 1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프레스콜에서 "군 생활 2년은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셜록홈즈'에서 '아담 앤더슨'과 '에릭 앤더슨'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 테이는 "군 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은 '감사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 후 이토록 기다려왔던 무대가 일상처럼 느낀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며 "전역 후 무대에 오르는 맛을 빨리 맛보고 싶었다. 침까지 나올 정도로 갈증이 난 상태였는데 '셜록 홈즈'가 내게 들어왔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9세기말 런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 후 사라진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받은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그렸다. 노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용지 김도현 안재모 김은정 박혜나 이주광 테이 이충주 정단영 문진아 등이 출연한다. 2014년 11월 13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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