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故 김자옥 발인식, 영정 속 환한 미소

입력 2014-11-19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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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김자옥이 영원히 세상과 이별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서 故 김자옥의 영정이 운구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장례 예배에는 유족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경실, 이성미, 조형기 배우 윤소정, 강석우, 강부자 등 고인의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암이 재발해 폐로 전이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암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한편,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탤런트로 데뷔했고, 이듬해 서울중앙방송(현 KBS)로 옮겨 드라마 ‘심청전’주인공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96년에는 ‘공주는 외로워’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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