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칠전팔기 구해라’ 전격 합류… 민효린과 호흡

입력 2014-11-20 08: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곽시양이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에 합류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곽시양은 1만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칠전팔기 구해라’의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주요 배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9월 한달 동안 전국의 16세~33세 남녀를 대상으로 외모, 체형, 성별에 관계없이 공개 모집했는데 수만명이 접수했다”며 “그 가운데 곽시양이 맡은 주인공 후보 역할에는 1만여 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올해 영화 ‘야간비행’과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통해 데뷔하면서 주목받은 신인. 특히 ‘야간비행’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픽업으로 전격 주연에 발탁됐다.

하지만 곽시양은 이번 뮤직드라마 공개 모집에 지원, 두 달 이상의 오디션 과정을 모두 치렀다는 후문이다.

곽시양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작품을 준비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고 있다. 작품을 위해 칠전팔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1월 방송될 ‘칠전팔기, 구해라’는 가수 지망생이지만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그녀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곽시양)과 강세찬(B1A4 진영)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또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 등이 투입돼 복합장르의 흥행코드가 집약된 뮤직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