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하연주, 상대 속이기 위해…“배우다운 눈물 연기 시전”

입력 2014-11-2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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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3 하연주'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더 지니어스 3 하연주'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하연주'

방송인 하연주(27)가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27)과 한의사 최연승을 속이기 위해 눈물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투자와 기부’ 매치가 펼쳐졌다. 정해진 돈을 ‘투자’와 ‘기부’에 사용해 ‘대주주’ 표시를 획득하고 ‘수전노’ 표식을 피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날 개그맨 장동민(35)은 최연승과 김유현을 속이기 위해 하연주에게 수전노가 될 것을 요구했다. 장동민은 하연주에게 “지금 우리 상황을 보고하고 가서 딜해라. ‘나 동민오빠랑 게임 같이 하는 거 불안하다’고 말해라. 또 ‘가넷을 동민오빠에게 10개 뺏겼다’고 말해라”고 시켰다. 이에 하연주는 최연승과 김유현의 방으로 건너가 “장동민에게 가넷을 빼앗겼다. 수전노를 하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하연주는 거짓말을 하며 울먹거리는 연기를 펼쳤고 최연승과 김유현은 “이용당한거 아니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연승은 “왜 우냐”며 하연주를 달랬고 하연주는 “가넷은 연합에 껴주는 조건으로”며 슬퍼했다. 하연주의 모습에 김유현 역시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며 속았다.

그러나 이후 김유현은 장동민의 작전을 눈치 채고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 놓은 것.

누리꾼들은 "하연주, 대단해" "하연주, 역시 연기자" "하연주,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 8회전에서는 오현민이 단독 우승했다. 꼴찌를 한 김유현과 김유현이 지목한 아나운서 신아영이 데스매치 대결을 펼쳤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흔들린 신아영이 대결에서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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