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운석, 태양 나이와 비슷… “나이는 기준일 뿐?”

입력 2014-11-20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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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살 진주운석, 태양 나이와 비슷… “나이는 기준일 뿐?”

45억 살 진주운석

45억 살 진주운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종류는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H5'로 지구 상에서 발견된 운석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운석이다. 이 같은 운석은 국제 운석 시장에서 1g에 5달러 내외로 거래됐다고 한다.

운석은 대부분 45억 년 전 태양계 초기에 만들어진 물질이다. 때문에 나이는 운석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일 뿐이지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는 “태양의 나이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진주 운석의 나이가 구해졌다고 해서 학술적인 가치가 더 높아진다거나 이런 건 없다”며 45억 살 진주운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매입액은 3억 5000만 원이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45억 살 진주운석에 대해 270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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