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 운석, 3억5000만 원 제시했지만 코웃음…무려 77배 요구

입력 2014-11-2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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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살 진주 운석. 사진|경상대

45억 살 진주 운석, 3억5000만 원 제시했지만 코웃음…무려 77배 요구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8일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진주 운석의 나이가 45억 살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운석의 나이는 구체적으로 45억9700만 년에서 44억8500만 년 사이. 이는 태양계의 나이인 45억6700만 년에 가까운 것으로 운석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진주 운석은 지난 3월 9일 오후 8시4분 경남 진주에 낙하했으며 모두 4개의 조각(34㎏)이 회수됐다. 이후 정부는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3억5000만 원을 매입액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소유주 측은 당초 매입액의 77배에 달하는 27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 무려 77배 요구” “45억 살 진주 운석, 코웃음” “45억 살 진주 운석, 4억도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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