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104주 연속 1위라는 숫자로 글로벌 팬심의 위력을 다시 증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 세계 팬들의 투표 열기 속에 또 하나의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진은 글로벌 팬 투표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 K-POP 개인 부문 주간 랭킹 2월 3주차(2월 15일~2월 22일) 집계에서 982만6522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해당 부문에서 104주 연속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년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월간 집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K-POP 개인 부문 월간 랭킹에서 2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흔들림 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주간과 월간 차트를 모두 장기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진을 향한 글로벌 팬덤의 결집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지표도 눈길을 끈다. 원픽차트 K-POP(Solo) 부문에서 22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경쟁력 역시 입증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어지는 연속 정상 행진은 진의 이름값을 수치로 증명하는 장면이다.

음악 활동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5월 16일 발표된 두 번째 미니 음반 ‘ECHO’는 글로벌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었고,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2025년 Spotify에서 최다 재생을 기록한 K팝 트랙으로 자리했다. 팬 투표와 음원 지표를 모두 아우르는 성적은 진의 존재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

꾸준한 기록 갱신 속에 ‘104주’라는 숫자는 또 한 번의 이정표가 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