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 ‘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

양우석 감독. 동아닷컴DB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양우석 감독은 “생각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 전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하지만 저 때문에 고생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식구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영화계를 이끄신 감독님들, 앞으로 이끌어갈 감독님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양우석 감독은 고 노무현 대통령 평범한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가 된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1000만 영화 ‘변호인’을 연출했다.

한편, 대종상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심성보(해무), 양우석(변호인), 이도윤(좋은 친구들), 이수진(한공주), 정주리(도희야)가 각축전을 벌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