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자랑’으로 우승..5억 상금의 주인공

입력 2014-11-22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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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자랑’으로 우승..5억 상금의 주인공

Mnet ‘슈퍼스타K6’의 우승자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이 누리꾼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곽진언과 김필의 최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으로 구성됐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했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는 김필이 386점으로 곽진언의 376점을 10점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자작곡 ‘Feel's song’을 불렀고, 곽진언은 합숙 생활하면서 쓴 ‘자랑’을 열창했다.

2라운드 무대로 김필은 381점을, 곽진언은 394점을 획득했다.

1·2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김필과 곽진언은 각각 767점, 770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에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가 더해져 곽진언이 이번 시즌의 우승자로 확정됐다.

우승자 곽진언은 벅찬 감동에 휩싸여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울먹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2일 오후 실시간 SNS 글을 살펴보면 누리꾼들은 “곽진언의 자랑을 듣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외치는 그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곽진언이 본인의 인생을 노래한 것 같다” “곽진언의 자랑은 마음을 만지는 예술 음악 그 자체다” “곽진언 자랑, 참 좋다. 김광석이 자꾸 오버랩된다” “곽진언 자랑, 음원 빨리 나오길. 감동이 가기 전에 다운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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