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프로모션없이 수입반만으로 日타워레코드 1위 “이례적인 일”

입력 2014-11-24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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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국내에 발표한 정규 음반만으로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이자 윤상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러블리즈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데뷔 앨범 ‘걸스 인베이전(Girls’ Invasion)’이 22일 일본의 타워레코드 종합 판매랭킹 1위에 올랐다.

아직 대중에게 이름이 잘알려지지 않은 신인걸그룹이, 특히나 국내에서 발표한 앨범이 수입반만으로 해외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는 아직 일본 음반사도 없을뿐더러, 일본 활동은 검토하지도 않았는데 일본 음반 관계자들로부터 축하 메세지가 쇄도해 알게 됐다”며 “아직은 첫 발도 떼지 못한 신인이기 때문에 이런 깜짝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러블리즈만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OnePiece’와 김이나 작사가가 주축이 되어 만든 ‘걸스 인베이전(Girls’ Invasion)’은 타이틀 곡 외에도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 및 수록곡 모두 새로운 K-POP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당분간 타이틀 곡 ‘캔디 젤리 러브’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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