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역시 청결’

입력 2014-11-2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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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상북도가 23일 겨울철 식중독 원인 균인 노로바이러스균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최근 3년 연평균 38건에 달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일반세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데다,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해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 중독 증상을 보면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서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이 발생한다. 어린이 노약자는 탈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 항상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과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에는 화장실 사용 후나 조리 전, 그리고 외출 후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등이다.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실내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하고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해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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