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라이어게임’ 종영소감…“시즌2 한다면 다시 하고 싶다”

입력 2014-11-25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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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라이어게임’ 종영소감…“시즌2 한다면 다시 하고 싶다”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남다정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소은이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소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라이어 게임의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너무 아쉽다.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라이어게임’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혹은 다른 작품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금까지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이라 아쉬워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적힌 종이를 든 김소은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김소은은 마지막 컷이 끝난 뒤 정 들었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셀카를 함께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스태프들 역시 “이제 다정이에서 소은이로 돌아갈 시간이다. 고생했다”며 평소 현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김소은과의 작별에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작품에서 김소은은 순도 100%의 천사 소녀 남다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상윤, 신성록 등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매력으로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심리 추적극 ‘라이어게임’은 오늘 밤 11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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