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도 관광 콘텐츠, ‘신선로의 재발견’행사

입력 2014-12-01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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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사)궁중음식연구원은 5일부터 연말까지 궁중요리의 꽃 신선로를 주제로 한 ‘신선로의 재발견’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동안 실속있는 가격대로 구성한 신선로 특별메뉴 판매, 신선로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시연과 시식 행사, 그리고 기물과 사료 전시 등을 접할 수 있다. 신선로 특별메뉴는 궁중음식연구원의 자문을 통해 기존 궁중음식 코스요리를 보다 간소화해 신선로를 메인으로 하는 코스로 새롭게 만들었다.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3~4만 원대이다.

참여하는 식당들은 서울의 ‘지화자’, ‘한국의집’, ‘메이필드 호텔 봉래헌’, ‘삼청각’ 및 전주의 ‘궁’, 경주의 ‘수리뫼’ 등 6개로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궁중음식 체험식당들이다. 음식점에 따라서는 전통한식체험, 포토존, 공연 관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궁중음식연구원에서는 신선로를 주제로 한 시식과 시연행사가 열리고 북촌박물관에서는 신선로 기물과 옛 사료 전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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