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현아, 교통사고로 사망한 죠앤 애도 “음악 나오길 기대했는데…”

입력 2014-12-03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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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의 현아가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수 죠엔의 명복을 빌었다.

현아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죠엔이 부른 'I turn to you' 영상을 링크한 뒤 "몇 년 전 형석 쌤이보여준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굳게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죠앤 씨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얼른 그녀의 음악이나오길 기대했는데 마음이 안좋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현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고 젊은 나이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간 선배 가수를 애도했다.

한편, 같은날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2일 숨을 거뒀다.

죠앤은 한국에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의 나이의 죠앤은 순수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실력으로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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