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아’ 죠앤, 교통사고로 2일 사망 “가수의 꿈 대신 회사원 생활…”

입력 2014-12-03 16: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죠앤, 교통사고로 2일 사망 “美서 회사원 생활”

가수 죠앤(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죠앤의 한 지인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중인 죠앤이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지난 2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된 죠앤은 ‘햇살 좋은 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13세의 나이의 죠앤은 순수한 이미지와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실력으로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유망주로 주목받았었다.

하지만 이후 집안 사정으로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2012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했지만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했다. 죠앤은 미국에서 회사원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죠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죠앤 사망, 믿기지 않네요", "죠앤 앨범 기다렸는데…" 라며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