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유래, 원래 뜻은 ‘삐뚤어짐’…긍정적 의미 “유스트레스”도 있어

입력 2014-12-04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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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유래 사진 | YTN 화면 캡처

‘스트레스의 유래’

스트레스의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스트레스(stress)는 우리말로 '팽팽하다', '좁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strictus', 'stringere'에서 비롯됐다. 본래 '비뚤어짐'을 뜻하던 스트레스는 한스 휴고 브룬 셀리에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내분비학자에 의해 의학용어로 자리 잡았다.

그는 살아 있는 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생리적 반응을 연구한 결과 1946년에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라고 발표했다. 이후 스트레스라는 말은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일상어가 됐다.

또 한스 박스는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한다면 자신의 삶에 긍정적 작용을 하는 유스트레스(eustress) 그리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일컫는다.

스트레스의 유래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의 유래, 대박" "스트레스의 유래, 그랬구나 신기하다" "스트레스의 유래, 유스트레스는 좋은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트레스는 개체의 생존과 안녕을 위한 생리적 반응으로 외적·내적 자극을 받으면 긴장하고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응급 상황을 이겨 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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