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천사 vs 악마 공존하는 반전 매력!

입력 2014-12-05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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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박해진, 천사 vs 악마 공존하는 반전 매력!

배우 박해진이 천사와 악마를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통해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는 박해진의 극과 극 반전 모습이 공개 된 것.

극 중 박해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싸늘해지는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공포케 했다. 특히 미소를 짓거나 눈물을 흘리는 감정씬 조차도 남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켜가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진 후 박해진은 완벽 무장해제 된 천사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셀카봉을 이용해 귀여운 포즈로 셀카를 찍는 등 이정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박해진의 상반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몰두했는지 짐작케 하고 있다.

실제 출연 배우 중 가장 막내인 박해진은 고된 스케줄에 선배들이 지칠 때마다 농담을 던지고 응원을 건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또한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챙기는 폭풍 매너까지 선보여 촬영 내내 현장을 훈훈케 했다고.

한편 박해진은 지난 9회 방송을 통해 무기징역을 받게 된 진짜 사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앞으로 그에게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또 어떤 비밀이 풀릴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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