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이름 올린 아름다운 여성 100인…누가 있었나

입력 2014-12-0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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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클라라와 조여정이 출연한 영화 '워킹걸'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감독이 언급한 아름다운 여성 순위가 눈길을 끈다.

'워킹걸'의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은 9일 취재진과 만나 “어느 날 클라라가 성인용품을 하나 가져가더니 다음날 ‘직접 성인용품을 사용해봤다’며 연기에 대해 진중하게 논하더라”라고 밝혔다.

더불어 “또 클라라가 본인이 영화에서 표현할 신음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더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에 오른 배우가 내 앞에서 그 소리를 들려주다니 믿기질 않았다. 패닉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클라라가 이름을 올린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 순위가 화제다.

당시 순위에서 클라라는 미국 배우 겸 모델 타니아 마리 커린지(tania marie caringi)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모델 크리스티나 마리아 사라컷 , 4위는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 5위는 브라질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6위는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 7위는 팝가수 비욘세, 8위는 남아공 모델 캔디스 스와 네포엘, 9위는 브라질 모델 겸 배우 아드리아나 리마, 10위는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차지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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