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배역 위해 성인용품 공부해…“조여정과 케미 기대해달라”

입력 2014-12-09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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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사진=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워킹걸 클라라'

영화 '워킹걸' 클라라가 자신의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 수필름)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와 정범식 감독이 참석해 영화를 설명하고 관련 질문에 답했다.

이날 클라라는 "시나리오가 특별했고 캐릭터가 돋보였다"며 "연기력이 부족한 걸 캐릭터 자체로 도움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이어 "감독님과 첫 미팅에서 당차게 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또 '성인숍 CEO 역할을 위해 성인용품을 공부하기도 했느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그렇다. 디테일하게는 아니지만 공부를 하긴 했다"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워킹걸 클라라, 예쁘다" "워킹걸 클라라, 아름답네" "워킹걸 클라라,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다. 다음 달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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