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김민희 김태리 러브라인?…“기대돼”

입력 2014-12-0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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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배우 김민희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해진 가운데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가 화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특히 아가씨는 소설 '핑거스미스'가 원작이라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핑거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1월 '백작'역에 하정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 이후 마침내 '아가씨'역에 김민희, '소매치기 소녀'역에 김태리가 결정됐으며, '이모부' 역의 조진웅과 함께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쳤다.

김민희는 '화차', '연애의 온도'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 '아가씨'을 통해 다시 한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해 주목이 된다.

또한 김태리는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로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에 네티즌들은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소설 대박이던데"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레즈비언 내용이구나"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기대돼"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박찬욱 감독이야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희 김태리가 출연하는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올드보이' 임승용 프로듀서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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