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이야기 담은 ‘숨바꼭질’, 충격 예고편공개

입력 2014-12-10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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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숨바꼭질'이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숨바꼭질'은 아동 성범죄 사건을 가해자의 시각에서 가감 없이 표현해 내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로리타 콤플렉스를 가진 아동 성범죄 전과자 오건(유병선 분)과 성범죄자로부터 유린당한 딸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민수(유상재 분)의 관계와 잔혹한 비극을 예고하는 영화 '숨바꼭질'은 ‘어떤 이는 죄를 짓고도 결코 뉘우치지 못한다’라는 연출 의도를 담고 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의 다리를 힐끔거리는 장면에 이어 “아저씨랑…..숨바꼭질 놀이 할까?”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오건의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비극적인 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세라복을 입고 수줍은 듯 서 있는 한 여자의 마지막 모습은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한욱 감독의 '숨바꼭질'은 2014년 12월 중 개봉예정이다.

사진|노바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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