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조용히 있고 싶고 그래야 하니까…”

입력 2014-12-1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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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에네스 카야’. 사진출처|방송캡처

한밤 에네스 카야 “조용히 있고 싶고 그래야 하니까…”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불륜설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 카야는 ‘한밤’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조용히 있고 싶고 그래야 하니까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는 연예인이 되지도 않았다. 그냥 방송에 나오는 일반인이었다”며 “뭘 해도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힘들다. 장인 장모 얼굴도 못보겠고 가족 얼굴도 못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총각 행세를 한 적 없다.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전부터 알던 사람이고 그냥 문자를 보낸 것 뿐”이라며 “나머지 부분들은 법적으로 하겠다. 더 이상 이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밤 에네스 카야, 그렇구나” “한밤 에네스 카야, 이럴수가” “한밤 에네스 카야, 많이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제보가 잇따라 등장했다. 이 여성들은 이와 함께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은 메신저 캡처본을 제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수위 높은 성적 발언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여성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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