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강남역 깜짝 등장…백허그에 셀카까지 ‘일일 남친’ 역할 톡톡

입력 2014-12-12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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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강남역 깜짝 등장…포옹에 셀카까지 ‘일일 남친’ 역할 톡톡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분해 열연한 ‘고수’가 12월11일 (목) 저녁, 패션의 거리 강남역을 습격했다. 강남역에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고 이 곳의 시민들은 ‘고수’의 미모와 팬 서비스로 달아올랐다.

이날 고수는 ‘상의원’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패션 고수들만 있다고 하는 ‘강남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고수는 시민들과 떡볶이 먹기, 패션 콘테스트, 목도리 걸어주기, 장갑 나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강남역은 때아닌 고수의 방문으로 그 일대가 초토화 됐다. 그의 미모를 실제로 확인한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고수는 “따뜻한 연말에 잘 어울리는 영화 ‘상의원’을 알리기 위해 강남역을 찾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반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민들 역시 “이렇게 잘생긴 사람한테 안기긴 처음”, “실제로 보니까 왜 고비드라고 하는지 알겠다.”, “눈빛에 빠져들고 웃음에 녹는다.” 등 그의 실물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시민들 역시 고수의 백허그, 30초 아이컨택, 셀카 촬영 등 다양한 팬 서비스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여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은 ‘절대미남 고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그것이었다.

올 겨울, 옷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완성되는 아름다운 감성사극 ‘상의원’의 남자 주인공 고수. 11일 저녁엔 한복 보다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상의원’을 알리기에 나서 서울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었다. 대한민국 스크린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연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상의원’은 12월 24일 개봉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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