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성민♥김사은부터 최정♥나윤희까지… 스타들 결혼 러시

입력 2014-1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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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성민♥김사은부터 최정♥나윤희까지… 스타들 결혼 러시

아이돌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이번 주말 대거 '품절'된다.

먼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신랑신부가 함께 뮤지컬로 인연을 맺은 브래드 리틀, 이건영, 서지영, 김아선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예식은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기자회견도 생략된다. 반면 하객들의 포토타임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배우 김성오도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5살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는 지난해 10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신부는 일반인 직장 여성으로, 두 사람은 2012년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느껴 2013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FA(Free Agent) 역대 최고 몸값을 경신한 SK 와이번스 최정과 나윤희 울산 MBC 기상캐스터가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채플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믿음과 신뢰가 생겨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최정과 나윤희 커플은 예식 후 곧바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날 두산 베어스 민병헌과 김명성, 성남FC 이종원, 울산 현대 김신욱, 김혜선 KBS 기상캐스터, 개그맨 홍순목 등이 결혼한다.

14일에는 국내 잔류를 결정한 김광현이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지하1층 하모니볼륨홀에서 신부 이상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신혼여행지는 미국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난히 12월에 스포츠 스타의 결혼이 많은 이유는 정규 시즌을 마치고 훈련 시기 등 고려한 것이다. 부정적인 속설이 있는 윤달(양력 10월 24일~11월 21일)을 피해 한다는 점도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아이웨딩·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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