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LA를 방문중인 용감한형제는 미국의 유명 래퍼 YG(24·본명 키넌 잭슨)의 음반에 프로듀서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현재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논의가 진행중이어서 미국에서 보여줄 그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진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 LA의 여러 기획사와 아티스트들로부터 초대를 받아 미국을 방문중인 용감한형제는 연이은 미팅을 갖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며, YG의 2015년 새 앨범을 함께 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G는 용감한형제와의 작업을 위해 첫 한국방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퍼 YG는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베스트 톱10-랩 앨범’에 꼽혔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서의 글로벌 시장을 최초로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YG는 푸샤즈 잉크(Pu$haz Ink)라는 힙합레이블의 수장이며, ‘투트 잇 앤드 부트 잇’(Toot It and Boot It), ‘마이 니가’(My Nigga)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용감한형제는 최근 음악 사업이외에도 신사옥을 건립한 후 김사랑 정만식 지승현 등 배우를 영입하는 등 외연을 확장시켜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