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측 “‘무한도전’ 발언 악의적 의도無…죄송하다”

입력 2014-12-15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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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 측이 MBC ‘무한도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5일 동아닷컴에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면서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쳤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웃음을 주는데 있어 신중을 기하겠다”며 “‘무한도전’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준은 앞서 14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인기코너 ‘사망토론’에서 ‘20년 후로 가는 알약을 먹으면 100억을 준다고 했을 때 당신은 이 알약을 먹겠습니까?’라는 주제로 놓고 개그맨 김기욱과 토론을 벌이다 ‘무한도전’을 언급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는 “2035년인데 ‘무한도전’이 아직도 한다. 그런데 다 사고를 치고 유재석 혼자 남아 방송한다”고 말한 것. 이에 이상준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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