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수혁, 손목 스킨십…“女시청자 공감 클 것”

입력 2014-12-15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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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수혁, 손목 스킨십…“女시청자 공감 클 것”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5화에서 이수혁과 이시영이 ‘손목 스킨십’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지난 3, 4화에서는 첫 만남부터 이시영(김일리 역)과 티격태격하며 끌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던 이수혁(김준 역)이 결국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습 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15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이수혁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며 멀리하려는 이시영과, 그런 이시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이수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이 5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이수혁의 공방에서 단 둘이 만남을 갖는 이수혁과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이수혁은 이시영에게 무언가를 해 달라는 듯 귀엽게 두 손을 내밀고 있고, 이를 바라보던 이시영은 조심스럽게 이수혁의 손목을 잡고 있다.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폭풍 케미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뚝뚝하고 남에게 관심 없었던 이수혁이 처음으로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여자 이시영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고, 이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이날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일리 있는 사랑’의 김륜희 PD는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았던, 준이 일리에게 남기는 담백하고 진심 어린 한 통의 문자가 여성 시청자 분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방송 말미에는 이수혁이 직접 인상 깊은 대사라고 밝혔던 대사가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등 공감도 높은 대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5화 예고를 통해 마치 필연처럼 엄태웅과 이수혁이 만나게 되는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과 이수혁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앞으로 엄태웅-이시영-이수혁 세 사람의 관계와 감정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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