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컨디션 100% 근접, 주전 경쟁 즐길 것”

입력 2014-12-18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8)가 자신의 몸 상태가 거의 100퍼센트 컨디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부상 이후 선발 출전 없이 교체 출전으로만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팔카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3-0 승리로 끝난 리버풀 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Press Association과의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지금은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전 기회가 있을 때는 언제나 감독과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할 것이다”며 의지를 보였다.

판 할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과 나는 아주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내가 존중하는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며 존중했다.

주전 경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팔카오는 “나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기다려야 했다. 이제 거의 100퍼센트 컨디션에 다다랐다. 그러니 감독의 결정이 무엇인지, 언제 그가 나를 더 쓰길 원할지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주 뛰어난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언제나 우리 사이에 경쟁이, 건강한 경쟁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팀이 나아가는 방향을 보면서 무척 기쁘다”며 주전 경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맨유는 최근 리그 6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3위를 수성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