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기네스북 등재 신청… 사이즈가 얼마나 크길래?

입력 2014-12-1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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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사진출처|유투브 영상캡처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이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돼 화제다.

지난 12일 모스크바 전역에서 시작되는 축제 ‘크리스마스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은 아름다운 조명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라리사 메트레벨리는 “트리 장식에 총 9.5㎞ 길이의 조명이 사용됐다”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년에도 모스크바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적이 있지만 이렇게 크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에 대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멋져요"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대단해요"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짱"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보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트리 장식 내부에는 시민이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도 설치돼 있다. 한 시민은 “안에서 보는 트리 장식은 더 멋지다.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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